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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의 길은 간다는 것은..

by 『★©®¤』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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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몇 주 동안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있다. 바로 자청의 '역행자'라는 책이다. 인생을 바꿀만한, 아주 부자가 될만한 방법, 그런 인생 공략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을 것이다. 

 

 

누구나 역행자의 길을 가지 않는다. 

인생 공략법은 어찌 보면 꽤 단순하고 서점에 가면 쉽게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순리자로 살아간다. 

 

왜 그러는 것일까? 머리로 알고 이해는 하지만 실행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어를 잘하고 싶고 계획을 세웠다면 영어책 한 권을 달달 외워본 적이 있을까? 아님 영화 한 편을 100번 정도 듣고 따라 말한 적이 일을까? 

 

그래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은 뭔가 대단한 각오를 다짐하며 실행해보지만, 결과는..

고작 책 앞부분만 애써 괴롭혔을 뿐이고, 영화를 10여 번 반복해서 봤을 뿐이다. 그러고는 다시 생각해본다. 이 방법이 아닌 것 같은데..

 

'그래 이 책이면 되겠어'라며 꽤 만족할만한 영어책을 선택하고서는 며칠이 지나면 표현이 너무 진부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와 문장들이 난무해 보이는 것 같아 다른 책을 찾아보거나 다른 방법에 눈길을 돌리기 마련이다. 

 

'그래 영화 한 편을 100번 보는 것쯤이야' 라며 선택한 영화는 10번까지는 그럭저럭 보겠는데, 반복되는 내용과 지루한 배경 음악, 주인공들의 말투에 신물이 나기 시작한다.

너무 올드한 표현이 많은 것 같고, 국내 개봉한지도 꽤 되어 현재와 동떨어진 내용들이 많아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는 것이 백배 천배 쉽니다. 내가 정하고 다짐하고 완성하겠다고 세운 계획들은 하지 말아야 할, 하지 못할 이유와 핑계들을 찾아 점점 사그라들기 시작한다. 

 

그러고,, 다시 몇 달 또는 몇 년의 시간의 흐른 후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다. 순리자의 인생대로.

 

역행자들은..

역행자들은 해낸다. 영어책 한 권 외우고 영화 100번 보는 것, 까짓것 공략집대로 끝까지 해본다. 그러고는 스스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느끼면 성취감을 느낀다. 

끝까지 해봐도 크게 달라지지 않거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에는 또 다른 방법을 택해 끝까지 해본다. 

 

성취의 반복과 반복에서 결국에서 성공이라는 길에 발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딱 한 번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딱 한 번만 끝가지 해본다면,, 알 것이다. 그리고는 바로 다음 계단을 같은 방법으로 올라가 본다. 

 

영어를 예로 들었을 뿐 살면서 행하고 다짐하는 모든 것이 그렇다. 

딴 한 번만 끝까지 해보면, 다음번의 도전은 처음보다 더 수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계단의 마지막엔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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