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에 걸리는 많은 분들이 병원 어느 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헷갈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대상포진 병원은 어떤 과로 가야 할까요?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의 바이러스와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어릴 적 수두 치료 후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척수 속에 오랜 기간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약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라는 병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피부 병변이 일어나는데요, 이는 우리 몸의 신경은 척수에서 오른쪽과 왼쪽 이렇게 한가닥씩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1) 몸의 한편에 심한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납니다.
2) 팔다리가 저리는 근육통 증상이 생깁니다. 또한 두통, 숨쉬기 어려움, 배아픔 등 증상도 동반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피부에 수포 없이 가렵거나 아프기만 하여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쉬운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진료를 보기도 합니다.
만약 대상포진이 수포가 생기는 단계로 더 진행된다면 3일 이내에 고름 모양으로 변하게 되며 7일 정도가 지나면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대상포진 병원 어떤 과로 가야 할까?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 아무 곳에나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수포가 나타났다면 이때부터는 병원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1) 대상포진이 얼굴 안면 신경 쪽에 나타나는 경우: 안과, 통증의학과, 피부과에서 협진
→안면 신경 쪽 대상포진의 경우 눈 시력저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과도 포함됩니다.
2) 몸의 하체 쪽에 디스크와 같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통증의학과 피부과에서 협진
이렇게 병원 선택은 대상포진이 얼굴부의 와 몸의 하체 쪽, 어느 곳에서 나타나는지에 따라 병원 진료과가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되었듯이 초기 증상 때는 대상포진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가 없으므로 일단 가까운 병원 아무 곳이나 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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