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껍질 분리수거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아침에 간단하게 우유 한잔에 바나나 하나 먹으면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고 포만감도 느껴 즐겨먹고 합니다. 그런데 바나나를 먹고 난 후 껍질은 그냥 일반쓰레기로 처리하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분리수거하는 게 맞나 싶어 자세히 찾아보았습니다.

바나나 껍질은 일반쓰레기?

NO! 바나나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안 됩니다. 바나나 껍질을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는 이유는 껍질에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 분쇄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바나나 껍질뿐만 아니라 사과나 귤껍질도 같은 이유로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됩니다.

그렇다면 예외는 과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파인애플 껍질입니다. 파인애플의 껍질은 두껍고 딱딱하여 분쇄의 어려움이 있기에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NO! 바나나 젤 위 꼭지는 음식물쓰레기에 해당합니다. 앞서 설명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바바나 꼭지는 파인애플 껍질처럼 딱딱하여 일반쓰레기로 처리돼야 합니다.

분리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의 사료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분쇄기에 쉽게 갈리지 않는 음식물쓰레기들은 분쇄기 고장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먹을 수도 없기에 꼭 음식물과 일반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되야 합니다.

지금까지 바나나를 먹고 난 후에 당연히 일반쓰레기인 줄 알고 종량제 봉투에 버렸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바나나는 후숙 과일로 과육에는 수분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쉽게 건조해 지기 때문에 냉장보관보다는 상온에 보관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양의 바나나가 있다면 냉동시켜 여름철 셰이크로 만들어 먹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바나나는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여름철엔 초파리도 잘 꼬이기 쉬운데요, 가능하면 빨리 섭취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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